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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애쉬튼 커쳐, 이혼 발표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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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애쉬튼 커쳐, 이혼 발표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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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근 한 달이 지났다. 이들의 결혼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기 때문에 “둘이 오래 살았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의 반응에서 부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까지 이들의 결별을 극심한 아쉬움과 배신감 등으로 다양했으며, 커쳐보다 15살 연상인 무어의 이혼 후 향방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의 경우, 무어에 대한 동정은 있지만, “예상된 이별”, “돈 많은 연예인들의 장난”이라는 등 비교적 차갑고, 심드렁한 반응이었다. 이혼 발표 전 대부분의 미디어는 커쳐의 외도를 다뤘으나, 최근에는 커쳐의 친구들이 연예주간지 <피플> 등을 통해 “나이 차이를 문제 삼은 것은 무어였으며, 자신의 나이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커쳐를 의심하고 추궁해 서로의 관계가 멀어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커쳐의 친구들에 따르면 “커쳐는 이미 이혼을 결심했지만, 무어를 배려해 무어 쪽에서 먼저 말하기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혼 발표 후 조용히 몇 주를 보낸 이들은 다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가장 최근 전해진 소식으로는 지난 12월 9일 개봉한 영화 <뉴 이어스 이브>에 출연해 각종 프리미어 행사에 커쳐가 함께 연기한 레아 미셀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것이다. 얼마 전 남친과 이별한 미셀 역시 영화 홍보 인터뷰 중 커쳐와 같은 배우와 연기하게 돼 기쁘며, 개인적으로 그가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덥수룩하던 수염을 말끔히 면도한 커쳐는 이 외에도 ‘할리우드’ 사인이 잘 보이는 캘리포니아 할리우드힐스에 1천만 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하려 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는 등 홀로서기를 이미 시작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반면 스포트라이트를 피하고 있는 무어의 경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오랜 친구이자 유명한 스킨케어 전문가 스콧-빈센트 보바 등과도 자주 만나고 있다. 일부 타블로이드 잡지나 TV 프로그램에서는 무어가 보바와 사귀고 있다고 보도되었지만, 대부분의 의견은 “그냥 친구일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이혼 발표 후에도 잦아들지 않는 소문들


데미 무어-애쉬튼 커쳐, 이혼 발표 그 이후 트위터를 통해 행복한 모습을 보이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외도설과 불화설에 시달려 왔다.

2년간의 데이트 후 2005년 결혼한 무어와 커쳐는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팬들에게 알리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과시해 왔다. 그러나 ‘오픈 매리지’ (서로가 상대를 방해하지 않고 자기 성장을 이룩하고, 부부로서의 사랑을 나누는 결혼 형태)와 커쳐의 외도, 무어의 끊이지 않는 의심 등의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고, 지난 9월 이들의 결혼 6주년 기념일에 커쳐가 20대 여성과 함께 지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문제가 가시화 됐다. 특히 무어와 커쳐가 트위터에 잘 알아들 수 없는 암호같은 메시지를 남기거나, 서로의 팔로잉을 취소해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됐다. 이후 이혼설이 무성했고, 무어와 커쳐는 결혼 전문 상담가와 캠핑을 떠나는 등 노력을 했지만 지난 11월 17일 무어가 이혼할 것을 공개적으로 발표되면서 결국 결별이 사실화 됐다. 커쳐는 트위터를 통해 무어와 함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혼 얼마 전부터 <두 남자와 1/2>에 출연하고 있는 커쳐는 니콘 쿨픽스 카메라 광고를 오랫동안 하고 있고, 무어 역시 앤테일러 광고와 저예산 영화와 TV 스페셜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일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재산은 약 2억달러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양측 모두 조용히 이혼을 처리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재산 분배로 인한 큰 법정공방은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미세스 커쳐’로 되어있는 무어의 트위터 계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에 무어는 그런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고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무어 덕분에 몇 해 전까지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쿠거’ (젊은 남성과 사귀거나 결혼한 경제적으로 부유한 여성) 소식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가장 타블로이드에 오르내리는 커플은 이혼 후 18세 연하인 자신의 백업 댄서와 사귀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다. 이 밖에도 셰어가 12세 연하인 론 지머맨과 사귀고 있고, 영화 < 10 >으로 유명한 배우 보 데릭은 7세 연하 남친이 있으며, A급 뉴스 앵커인 케이티 커릭 역시 17세 연하인 브룩스 펄린과 사귀고 있다. 또 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12세 연하인 닉 캐논과 결혼해 얼마 전 쌍둥이를 낳기도 했다.


10 아시아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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