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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하이킥 3>, 아직은 더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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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하이킥 3>, 아직은 더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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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 3>)의 시청률이 1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1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하이킥 3> 57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 시청률 보다 0.3% P 상승한 수치로, 이번 주 시청률은 11~12%대를 유지했다. 지난 57회는 집에서 혼자 지원(김지원)에게 과외를 받던 종석(이종석)이 갑자기 가족이 돌아오자 당황해 지원을 가방에 넣어 숨기지만 곧 들키고 지원과 사귄다고 거짓말 하게 된 이야기가 방송됐다.


<하이킥 3>의 시청률이 아직 10%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전 시즌보다 캐릭터의 화학작용이 늦게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1인 <거침없이 하이킥>, 시즌 2 <지붕 뚫고 하이킥>은 50회~60회 사이에 20%를 넘어서는 등 시청률 반등을 보였다. 하지만 57회까지 방송한 <하이킥 3>는 전 시즌과 달리 캐릭터들이 부딪히며 만드는 웃음이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지원과 종석의 관계는 종석의 거짓말로 갈등을 빚고 지원, 종석, 계상(윤계상)과의 삼각관계가 서서히 수면위로 떠올라야할 시점이지만 지원과 계상의 관계는 아직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내상(안내상) 가족이 줄리엔(줄리엔 강), 승윤(강승윤)과 본격적으로 에피소드를 함께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 <하이킥 3>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전작과는 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킥 3>가 시청자들의 기대만큼 앞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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