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이킥 3>, 드디어 역습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TV 브리핑]

<하이킥 3>, 드디어 역습
AD


다섯 줄 요약
대망의 첫 출근 날. 부푼 꿈을 안고 진희(백진희)는 보건소로 출근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선배들의 질책과 진희의 실수를 덮어주기 바쁜 계상(윤계상)의 미소 뿐이었다. 하지만 이 미소는 노래방에서 계상이 고른 노래를 진희가 간주 점프하자 사라지고 만다. 한편, 종석(이종석) 앞에 나타난 과거의 팬클럽 회원들은 소문으로만 돌던 전교 꼴찌 종석의 실체에 실망하고, 그는 실의에 빠진다. 이런 종석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김지원)은 스케이트장으로 종석을 불러낸다.

Best&Worst
Best: 간절히 바라던 첫 직장에서의 연속된 실수, 어린 시절 누구나 다 누렸던 것을 누리지 못했다는 뒤늦은 상실감, 과거에 이루었던 것들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할 때의 참담함. 이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 3>)의 진희, 계상, 종석이 느꼈을 감정들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그렇지만 가슴을 가득 메우는 삶의 아픈 단면들이다. 그동안 <하이킥 3>는 이런 감정의 순간들을 예민하게 잡아내왔지만, 어찌된 일인지 어제의 인물들은 그 상황들을 극복하기 시작했다. 진희는 계상의 도움과 배려로 첫 직장에서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계상은 동영상을 통해 배운 춤을 노래방에서 추는 것으로 상실감을 극복해 나가고, 종석은 지원의 위로로 웃음을 되찾는다. 이는 지금까지의 <하이킥 3>가 보여주지 않았던 희망이다. ‘짧은 다리의 역습’이라는 제목이 조롱처럼 느껴질 정도로 ‘짧은 다리’만을 노골적으로 강조했던 <하이킥 3>는 이날 방송에서 짧은 다리들의 연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불가능해 보였던 ‘역습’이 이제 시작된 걸까.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하이킥> 시리즈의 꽃 러브라인, 이제 그 복잡한 거미줄이 시작된다.
- 윤 선생님이 티나게 감싸줄 때마다 진희가 질시와 오해의 암투 속에 말려들까봐 조마조마.
- 진희 씨. 다른 실수는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직장인의 몇 안 되는 즐거움, 점심을 망치는 실수만은 안 돼요.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