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카닷텀 12월 브랜드 업체 순위에서 1위...올 들어 총 5차례 1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개월 연속 미국 최고 자동차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 '트루카닷컴'이 발표한 12월 평가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랜드와 업체 순위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1월에도 브랜드와 업체 순위에서 A+ 등급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업체 평가에서는 현대차에 이어 다임러와 재규어 랜드로버가 A 등급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평가에서는 랜드로버와 사이언이 현대차와 같은 A+ 등급을 받았다. 지난 달 브랜드 평가에서 현대차와 함께 A+ 등급을 기록했던 기아차는 이달에는 A 등급으로 4위에 그쳤다.
트루카닷컴은 매달 가격 변동률과 판매 인센티브, 판매증가율, 고객 충성도, 시장점유율 변동폭, 재고기간 등 8가지 항목을 평가해 브랜드와 업체별 총점을 매긴다.
현대차는 트루카닷컴이 올 7월 발표한 업체 순위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9월까지 3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10월 스바루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지만 11월 다시 1위로 복귀하는 등 올 들어 총 5차례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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