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5일 고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회장은 이날 빈소에서 유가족들에게 "박태준 회장님께서는 인격적으로도 훌륭하고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면서 "사모님과 유가족들이 훌륭한 분을 잃어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느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가족분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 저희들이 더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빈소에서 나온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명예회장이)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했고 많은 업적을 이뤘는데 이렇게 영면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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