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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종합청렴도 서울시 1위,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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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결과’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상위권 지켜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전국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69개 자치구 중 청렴도 1위를 달성한 데 이은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닐슨컴퍼니코리아·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 의뢰,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공직자 총 19만578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측정 방법은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등을 통해 부패경험과 인식, 처리절차 투명성, 공직자 책임성 등을 조사했다.

또 기관 소속의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청렴 문화나 인사·예산 업무와 관련된 청렴 수준을 조사하는 등 내 · 외부 청렴도를 종합평가한 것이다.

마포구 종합청렴도 서울시 1위, 전국 2위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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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 청렴도 측정 결과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의 경우 8.86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 점수인 8.62점보다 0.24점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8.50점으로 평균점수인 7.99점보다 0.51점 높게 나타났다.


이를 합한 종합청렴도는 8.71점으로, 전체 평가기관의 종합청렴도 점수 8.43점보다 0.28점 높은 수치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항목 가운데 민원인들에게 금품 · 향응 · 편의 제공을 묻는 부패경험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이런 행위 제공의 관행화와 특정인이 대한 특혜여부, 알선 · 청탁과 압력행사를 알아보는 부패인식 항목에서도 9.20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기도 했다.


마포구는 이번 결과를 얻기까지 올 한해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 간부공무원, 신규직원, 전입직원에게 별도의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청사 밖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무자들에게는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달 구청장 ‘청렴 서한문’을 발송할 뿐 아니라, 청렴서약을 통한 조직 내 청렴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있어왔다.


이와 함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방 민원들에게 민원처리 후 친절도와 청렴도를 조사하는 ‘클린콜’을 실시하고 청렴한 세상 참여엽서, PCRM(Policy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뉴스레터 격의 ‘맞춤형 정책고객서비스’를 통한 정기적인 구정 청렴 만족도 조사 등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 바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공직자의 생명은 청렴에 있다”며 “지난해 전국 자치구 1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룬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마련해 ‘청렴한 마포’를 구현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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