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미국의 최근 수입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1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승은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를 밑도는 수치다. 전년대비 기준으로는 9.9% 상승했지만 예상치(10.2%) 보다는 낮았다.
수입 석유 제품 물가는 전달 보다 3.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 반면 식품 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 금속 물가는 5%, 건축 자재는 0.4%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네일 듀타 이코노미스트는 "수입물가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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