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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막바지 분양 대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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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16일부터 견본주택 개관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2011년 분양시장 아듀'


연말이 다가오면서 대형건설사들도 2011년 분양시장의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오는 16일 부터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연말까지 서울에서만 총 2개 단지 1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16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과 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은 견본주택을 같은 날 동시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GS건설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왕십리뉴타운 지구지정 10년만에 분양을 한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도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강북권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은 전세난에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큰 만큼 입지 및 분양가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의 경우 조합원간의 문제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시세 등을 따져 불안한 주택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삼성물산, 서울 강북-강남권서 오는 16일 동시 분양=강북권에서는 전농답십리 뉴타운의 핵심 주거지로 손꼽히고 있는 답십리 16구역에 ‘답십리 래미안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9층~22층, 32개동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 중 일반분양은 957가구이다. 앞서 10월에 분양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에 이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급 주택이 실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기준 59㎡ 540가구(일반분양 259가구), 84㎡ 1232가구(일반분양 338가구), 121㎡ 339가구(일반분양 288가구), 140㎡ 88가구(일반분양 72가구)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최근 청량리 민자역사가 문을 열면서 인근 수혜 지역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접해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농ㆍ답십리뉴타운과 함께 서울 동북권 생활중심지로 변모될 전망이다.


강남권에선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21층 8개동, 전용면적 59~106㎡, 총 397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 물량은 43가구이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해 있어 교통,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강남의 핵심 학군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분당선한티역이 도보 3분거리(50m)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3호선 도곡역과 2호선 선릉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수도권의 주요도로인 남부순환로, 테헤란로 등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래미안 도곡 진달래 주변으로 래미안그레이튼, 래미안 역삼 등이 포진돼 있어 반경 500m안에 2300가구 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왕십리뉴타운 지구지정 10년만 분양=서울 강북의 신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이 일반에 선보인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분양 주간사인 GS건설은 오는 1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연다.


텐즈힐은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면적 55㎡ 27가구, 59㎡ 121 가구, 84㎡ 273 가구, 125㎡ 12가구, 127㎡ 59가구, 157㎡ 20가구 등 총 51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일반 분양 물량의 82%가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있는데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 지구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왕십리~선릉 복선전철(2012년 6월 예정), 동북선 경전철(2017년 계획), 우이~신설 경전철(2014년 예정)이 들어설 경우 '서울 교통특구'로 불릴 정도로 도심 최고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전망이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분양 준비=인천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 736가구에 대한 분양이 오는 16일 실시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1공구) 내 '송도 더샵 그린워크(D11·16 블록)' 총 1401가구 중 D16 블록 7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D11블록 665가구는 보름 정도 지나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분양할 D16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4∼33층 6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101㎡ 73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632가구로 전체 물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송도더샵 그린워크는 센트럴파크와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시설이 집중된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하고 있다.


D16블록의 커뮤니티 시설로는 아파트 단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시설인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조성,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실내 자전거 보관소를 가구당 1대로 구성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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