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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난방비 팍팍 낮추는 에너지 절감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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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난방비 팍팍 낮추는 에너지 절감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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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경기 불황과 고유가·고물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에너지절감 아파트 개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 고효율 아파트의 경우 관리비 및 난방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입지 및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1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비싸더라도 에너지가 절감되거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주택에 살고 싶다'는 의견이 전체 의견 중 60%(조사대상 2000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관리비가 가계비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친환경 시설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난방비 절감, 에너지 절약 등의 경제성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건설들의 에너지절약 아파트 공급이 확산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에너지가 곧 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에너지절약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인식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단순한 홍보수단으로의 이용을 넘어 실질적으로 이득을 주는 부분을 강조해 다른 상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 대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2009년 8월 26일 당시 건물에너지 효율등급인증제도 및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표에 근거설정한 표준주택 대비 40% 냉,난방 에너지가 절감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조성된다. 세대 내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식 싱크절수기, 센서감지형 무선일괄제어시스템, LED조명(일부 적용) 등 대우건설의 그린프리미엄 상품이 대거 적용됐다. 어린이놀이터에는 하이브리드 보안등이, 경로당에는 태양열 급탕시스템과 지열냉난방시스템이, 공용시설에는 초절수 양변기, 태양광 소변기, 절수형 센서 수전 등이 설치된다.


◆세종 엠코타운 = 세종시에서 12월 분양을 앞둔 현대엠코의 '세종 엠코타운'은 신재생 에너지 특화단지로 조성될 1-3 행복도시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관리비 절감은 물론 세종시 최초 청정건강주택 기준이 적용돼 새집 증후군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된다. 총 29개 동 중 주동 옥상지붕 일부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세종 엠코타운'은 또 전 세대 에너지 절약형 고기능성 로이유리(Low-E glass)적용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관리비절감에 한층 기여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4㎡ 1940가구로 구성돼있다.


◆계양 센트레빌 = 동부건설이 경인아라뱃길 수혜지역인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분양중인 '계양 센트레빌 2차'는 탄소보강 단열재를 법정기준보다 두껍게 시공하고 일반 복층유리 대비 단열성능이 향상된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 약 40%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해 '건물 에너지효율 예비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 현관센서, 거실 보조등에 LED 조명 등을 적용해 일반 할로겐 조명보다 전력요금을 83% 절감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와 콘센트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의 대기시 흐르는 전력을 차단 낭비되는 전기요금을 연간 약 11%를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일반 보일러 보다 4% 효율이 좋은 고효율 콘덴싱보일러를 도입하고 세대 월패드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해 에너지 절약습관을 유도하고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5~10%의 탄소배출 감소를 유도한다.


◆송도 코오롱 더프라우Ⅱ = 코오롱 건설은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송도 코오롱 더프라우Ⅱ'에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란 땅속에 열 교환 파이프를 설치, 지중의 일정 온도(약 15℃)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 가구에 지열 냉난방이 적용된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냉난방비를 30~40%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코오롱 건설은 지하 300m 깊이로 천공,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해 여름에는 냉열, 겨울에는 온열을 순환시켜 냉난방을 공급하도록 했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분양하고 있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단지 내 부대시설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전열교환식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은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땅속의 열을 냉난방에 이용하는 것으로, 지하 150~200m까지 매립한 지열파이프를 통해 땅속으로부터 열에너지를 흡수한다. 이를 통해 실내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의 냉난방 효율이 40% 이상 향상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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