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개 전 경로당에 안마기 지원, 여름 에어컨 지원에 이어 건강증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경로당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 안마기를 지원, 어르신 공경에 앞장섰다.
양천구는 평소 어깨 허리 부위 등에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사람이 이용 가능하며 사용이 편리한 안마기를 지역내 등록된 155개 전 경로당에 지원했다.
양천구에서는 2011년 여름 에어컨, TV 등 에너지 고효율제품을 전 경로당에 지원하는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힘쓴 바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치매 · 중풍 어르신 보호 - 새마음 데이케어센터 개원
양천구는 지난 10일 신월1동 105-6에 새마음 데이케어센터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께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양천구는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데이케어센터 설치 계획을 세우고 지난 7월부터 새마음교회 교육관 1,2층(229㎡)을 리모델링, 정원 21명의 시설을 갖추고 전신안마기 발마사지기 종합운동기 물리치료기 적외선조사기 등 물리치료장비를 구비했다.
센터에는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가 배치 돼 건강지원 서비스, 치매대응 서비스, 신체기능회복 서비스 등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어르신을 집에서 시설까지 차량으로 모셔 오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양천구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거주지 밀착형 데이케어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 총 7개 소를 운영하게 됐다.
◆양치기(양천구 치매지킴이들의 프로젝트 ‘기억력을 높여라’) - 치매관리사업 우수구 선정
양천구가 서울시 25개구를 대상으로 한 2011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양천구보건소는 이대목동병원에 치매지원센터를 위탁, 2008년부터 어 치매 관련 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이다.
양천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 무료 선별검진, 인지저하 어르신 대상 개인인지치료, 인지건강센터 운영, 치매가족모임, 치매예방교육, 치매바로알기 캠페인, 치매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재가 치매환자 간호서비스, 치매지원센터 관련 ‘해바라기 소식지’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어르신 건강문제를 해결할 양천메디컬센터, 구립전문요양시설, 치매지원센터 등 3대 효 건강사업을 완성하고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실버식당 운영 등을 통해 노인복지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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