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엔티피아가 해외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티피아는 4분기 탄소섬유 멜트브로운(Melt Blown) 기술판매 매출 및 나노파이버 관련 15억규모의 기술매출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한 글로벌 기업과 체결한 나노파이버 생산 서비스 장기계약에 따라 기존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지난 10월 22일에는 토다이싱가폴에 물품구매 대행 및 컨설팅 수주계약을 체결해 4분기 해외부문에서 약 10억원 수준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 턴어라운드 뿐만 아니라, 올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이 확실시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엔티피아는 최대주주인 에스씨디로부터 독립, 현 김성한 대표의 독립체제를 구축하고 사업 구조조정과 실적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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