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와 타지키스탄에 7호와 8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드는 '지구촌 희망학교'는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그 동안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해왔다. 특히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다음에 따르면 이번에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라오스 하이캄 지역은 초등학교가 사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 예체능 수업을 할 수 없고 학교 앞에 있는 호수가 자주 범람해 침수되는 경우가 많다. 또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지역은 학생들이 왕복 2시간이 소요되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시설도 부족해 한 책상이 4명이 앉아 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은 라오스 하이캄 마을과 타지키스탄 파흐타코르 마을에 새로운 초등학교를 신축할 예정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 팀장은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라오스와 타지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