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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바코, 뒤늦은 버핏 효과..박막형 태양광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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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아바코가 뒤늦게 버핏 효과에 미소짓고 있다. 그간 태양광 테마주의 변방이었던 박막형 태양전지업체들이 워런 버핏의 관련업체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아바코는 전날보다 4.24%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만 해도 마이너스권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대표적 박막형 태양전지 관련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이 10%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역시 박막형 태양전지쪽 기업인 동진쎄미켐도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아바코는 지난 12일 미국 박막 태양전지모듈업체 스티온(Stion corporation)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342억6900만원을 투자, 지분 11.57%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바코는 국내 유일의 LCD용 스퍼터(금속박막 장착장비) 제조업체로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스퍼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이노텍과 박막형 태양전지(CIGS)장비를, LG전자와는 박막형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를 공동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1위 태양광업체인 퍼스트솔라(First Solar)의 토파즈 태양광 공장(Topaz Solar Farm) 지분 100%를 20억 달러(약 2조25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퍼스트솔라의 토파즈 공장은 Cdte 태양전지(박막형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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