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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손시헌과 이재우가 연봉 삭감의 고배를 마셨다.
두산 구단은 13일 오전까지 내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20명과 협상을 마쳤다. 올 시즌 갈비뼈 부상을 당해 92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친 손시헌은 500만 원이 깎인 1억 9700만 원에 사인을 했다. 오른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이재우도 4000만 원 삭감된 1억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건 투수 김강률이다. 올해 19경기에서 승패 없이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남긴 그는 37.5%(900만 원) 오른 33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33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제 몫을 해낸 투수 김상현은 1000만 원 인상된 8000만 원에 사인을 했다. 24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한 김승회도 6500만 원으로 22.6%(1200만 원)의 인상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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