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4일 "야권통합이 한발한발 목표지점을 통해 진전하고 있다"면서 "이번주 내로 합당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어제 첫번째 수임기구 합동희가 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이제 시대의 요구이고 국민의 명령인 야권 통합에 모두 함께 마음을 비우고 진심을 가지고 진정어린 자세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손 대표는 "국민이 언제나 우리를 주시함을 깨닫고 국민과 함께 가야 할 것 깨달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발생한 해경순직사건과 관련해 그는 "있어서는 안될 참극이 벌어졌다"며 "정부는 중국 어선 단속 규모를 늘리고 충분한 장비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국 정부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단단히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측근비리가 연일 터져나오며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사법 당국은 이 정권의 부패와 비리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진실과 몸통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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