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에티오피아 국영 항공사인 에티오피아항공을 회원사로 영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3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에서 얀 알브레히트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와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각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가입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에티오피아항공의 가입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 TAM항공과 6월 그리스 에게항공을 영입한 데 이어 총 28개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아프리카 최대 네트워크를 갖춘 에티오피아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아프리카 노선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전용 체크인 카운터 및 상호 라운지 이용,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등의 협정을 체결해 고객 편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티오피아항공은 1945년에 설립된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47대의 항공기로 국내외 6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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