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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 복지·주거환경 등 최우수구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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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 4개 등 13개 사업, 총 6억3100만원 상금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1년 한 해 동안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서울시 인센티브 대상 사업은 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다.

관악구, 주민 복지·주거환경 등 최우수구 인정받아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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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인센티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상에 따른 상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땀을 흘린 결과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 4개, 우수구 3개, 모범구 4개 등 13개 사업에서 수상해 총 6억3100만 원 상금을 확보했다.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공원속의 도시 서울만들기’ 등 4개 사업에서 최우수구,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대기질 개선’ ‘건강특별시 서울프로젝트’ 등 3개 사업에서 우수구를 받아 주민복지와 주거환경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사람중심 관악구의 위상을 높였다.


‘민원행정 만족도제고’는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제, 목요야간 민원실, 주민감동 하트서비스 요청제와 경로·장애인 전용창구를 운영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고객감동 민원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사업은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됨으로써 사람에게 투자하는 복지분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복지정책과에 사례관리전담반을 운영해 기존의 일률적인 복지사업을 지양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사례에 맞춰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올해는 구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특구 조성분야인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과 공원속의 도시, 서울만들기에서 최우수구를 수상했다.


관악구는 내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인센티브사업 계획 수립 시 미흡한 분야에 대해 분석하고 다른 구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 하며 목표달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인센티브 상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뜻 깊은 사업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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