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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4분기도 매출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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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148억원,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 2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한 매출액은 학습지업체 전반에 걸친 역성장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의 포인트는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인 교육문화사업부(학습지)의 매출액이 5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교육문화사업부 11월 누적과목수(회원수*회원당 학습과목)는 학습지업체 내 유일하게 순증해 121만 과목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160억원으로 추정됐으나 1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100억~140억원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기존 자회사였던 에듀왕(4월 합병)의 자회사인 킹애드를 4분기 청산하면서 발행한 대손상각비 등이 1회성 비용의 주요 내용이다. 그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0억원이기 때문에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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