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불가리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체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 유럽의 경제 전망이 심각한 재정 위기 사이에 놓여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다.
에드 파커 EMEA 상무이사는 "유로존의 경제 전망과 재정 압박 상황 등을 고려했다"며 "이런 요소 때문에 동유럽 국가 등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에 또 "약한 GDP 성장세가 유럽경제공동체 국가들에게 힘든 시기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런 위험 요인들이 바로 유럽경제공동체 국가들이 유로존의 심각한 재정 위기 상황에 얼마나 깊게 노출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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