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LG전자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LG전자의 LCD TV 판매가 높았다"면서 "휴대폰의 수익성도 호전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기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LG전자의 투자포인트는 수익성 턴어라운드"라면서 "휴대폰 흑자전환 뿐 아니라 생활가전 등 부문의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및 이익개선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애플이며, 내년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진입에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