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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카-그리스, 긴축안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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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그리스 구제금융의 주체인 이른바 트로이카(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실사단과 그리스 정부가 2차 구제금융안의 조건으로 제시된 재정 긴축 논의를 시작했다.


12일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트로이카가 재정 긴축과 개혁 프로그램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월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에 13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채권단도 손실률을 50%로 확대한 국채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


이번 논의에서 트로이카 실사단은 내달 의회에 제출될 새로운 세제, 노사관계, 민간부문의 운영비 절감 방안 등을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양측은 세부협상이 끝나는 대로 2차 구제금융협정(MOU)을 체결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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