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2011년3월1일 현재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지방세 체납액이 3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4개 법인과 1명 개인. 이들의 총체납액은 5억2700만 원이다.
성북구는 올 4월25일 지방세 심의위원회 때 총 6명을 공개대상으로 선정한 후 6개월간 각 체납자들에게 소명기회를 주었으며 지난달 25일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공개 명단을 확정했다.
당초 공개대상 가운데 1개 법인은 완납을 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성북구는 강도 높은 지방세 체납 징수의 일환으로 앞으로 매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성북구 세무1과(☎920-359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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