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카스피해에서 50조 큐빌피트(약 1조4천158억㎥)에 달하는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되었다.
로스탐 카세미 이란 석유장관은 11일 석유부 웹사이트를 통해 이 내용을 전하며 덧붙여 해당 가스전은 카스피해 이란 영해 700m 깊이 해저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카세미 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유럽에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다"라며 "유럽이 이란 석유 수출에 제재를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된 이란은 러시아에 이은 세계 2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이자 세계 5위 산유국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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