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공인한 사행산업의 올해 매출액이 18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11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복권,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 등 국내 6대 사행산업의 매출 총량 전망치는 172억8164억이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5%를 넘는 규모다.
여기에 불법도박까지 더하면 전체 규모는 76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경우 GDP의 6.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행산업의 과열을 막기 위해 목표치를 정해 관리중이다. 그러나 강제수단이 없어 올해는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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