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1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HD 프리미엄팩'을 오는 1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HD 프리미엄팩은 고화질·고음질의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네트웍 게임을 최대 75메가바이트(Mbps) 속도로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HD 프리미엄팩 가입자들은 고화질 모바일TV 서비스인 U+HDTV는 물론 M.net 유·무선 스트리밍, SPOTV, U+BOX, 프리스타일2와 포트리스2 RED 네트웍 게임 등 총 6개의 킬러서비스에 대해 정보이용료 없이 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내년 2월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5GB가 추가로 제공된다.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월 9000원으로 약 25만원에 해당하는 데이터와 1만원 상당의 정보이용료(U+HDTV 5000원, M.net 3000원, SPOTV 2000원) 등 총 26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U+HDTV는 10개의 실시간 채널과 최신 영화, KBS, MBC, SBS 드라마·교양·오락 프로그램의 TV 다시보기 등이 고화질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특히 U+HDTV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인터넷프로토콜(IP)TV,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이어서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U++Box는 ▲나는 가수다 무편집 영상, 위대한 탄생 시즌2, 뮤직뱅크 등 예능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리미어리그 축구 하이라이트 등 스포츠 ▲영화 예고편, 게임, 다큐, 패션 등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HD급 화질로 제공한다.
M.net 스트리밍은 M.net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으며 SPOTV는 프로야구, 농구, 축구, 골프, 배구 등 국내외 경기를 볼 수 있다.
이 밖에 기존 3G에서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네트웍 게임 프리스타일2와 포트리스2 게임 2종을 4G 속도로 원할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을 보장해 준다.
김준형 LG유플러스 데이터서비스 담당은 "고품질 LTE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HD 프리미엄팩 상품 출시로 고객의 요금부담 해소는 물론 LTE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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