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럽증시가 유럽연합(EU)이 통합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전환했다.
이날 장 초반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던 유럽증시는 한국시간 오후 9시11분 현재 일제히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67% 상승한 5520.75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스 CAC 40지수는 1.70% 상승한 3148.2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 30지수는 1.51% 오른 5962.92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 지수 선물 또한 상승세다.
현지시간 오전 7시22분 현재 S&P 500지수 3월물은 1.1% 상승한 1243.4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 또한 0.9% 상승중이다.
한편 EU 정상들은 8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날 새벽 4시30분까지 브뤼셀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회원국 재정 운용을 지금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규제하고 위반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과, IMF를 통해 최대 2000억 유로(2670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에 동의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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