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의 지난 10월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일(현지시간) 독일 통계청은 10월 독일 수출이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조사치인 1.3% 감소보다도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수입 또한 직전월 대비 1.0% 하락해 9월 0.8% 감소보다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10월 독일의 수입이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최대의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이 성장 둔화 국면에 들어선 세계 경기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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