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두 번째 일본 기업 상장이 무산됐다.
일본 검색엔진최적화(SEO) 선도기업 파워테크놀로지는 대표 주관회사인 대우증권과 공모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계획을 철회한다고 9일 밝혔다.
파워테크놀로지측은 "최근 급격한 공모주 시장 악화와 해외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해져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 상장 신청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기업으로 두 번째 한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던 파워테크놀로지는 인터넷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검색 시 검색결과가 상위에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SEO 산업 대표기업이다.
이케다 시게키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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