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쌍용차가 내년 6월부터 인도 공장에서 렉스턴 생산에 들어가고 브라질에서 반조립제품(CKD) 생산을 검토하는 등 브릭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쌍용차 기획실장 최상진 상무는 8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1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에 참석해 "내년 6월께 인도 공장에서 렉스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1만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수입차에 대한 공업세가 인상되는 것과 관련 "브라질 현지에서 반제품조립(CKD)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에서 가솔린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이런 시장에서 코란도 C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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