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카드가 현대·기아차에 이어 르노삼성과 GM대우의 수수료 인하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타 카드사들도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8일 "현대·기아차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르노삼성과 GM대우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수수료도 낮췄다"며 "이미 전산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수료는 신용카드 기준 1.75%에서 1.70%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인하됐다.
A카드사 관계자는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의 가장 큰 수익원이기 때문에 대기업의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자동차 제조사에 이어 교통카드사업자도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인지역 교통카드사업자인 '이비카드'는 20개 카드사에게 수수료를 낮추지 않으면 연말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단말기 무상 지급에 따른 유지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 수지가 맞지 않는다며 카드사에 수수료를 받지 말고 정산수수만 지급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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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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