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이 내년 초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호텔은 면세점 및 카지노를 확장하고 호텔 내부 객실을 확대하는 등 리모델링 작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호텔 관계자는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년 초 면세점을 확장하고 카지노 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리모델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모델링 작업이 이뤄져도 워커힐 쇼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워커힐 씨어터 폐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워커힐 쇼 무대로 활용하고 있는 '워커힐 씨어터'는 국내 극장식 쇼의 원조로 불리며 워커힐호텔의 상징적인 공간이 된 곳.
워커힐호텔은 추후 구체적인 리모델링 계획이 정해지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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