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83포인트(0.29%) 오른 2332.73를 기록해 4일만에 상승마감됐다. 선전종합지수는 3.22포인트(0.33%) 오른 969.68을 기록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하이퉁 증권의 장 치 애널리스트는 "하락이 다소 과했고 정부가 좀더 정책 기조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지도자들이 부채위기를 해결하는데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며 "시장 변동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화하은행(2.01%) 중신증권(1.46%) 초상은행(1.1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전날 11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6% 급감했다고 밝힌 바오리 부동산도 0.40%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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