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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몽골 제약시장 수출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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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경남제약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현지 의료인을 상대로 한 세미나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몽골 모노스팜의 초청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경남제약은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경남제약은 10월 2만5000달러 상당의 회사 제품을 몽골에 수출했고, 제품은 모노스팜의 체인 드럭 스토어를 통해 몽골인들에게 소개됐었다. 경남제약 제품에 대한 몽골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모노스팜은 경남제약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제안했고, 이번 세미나는 그 첫걸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의사와 약사 등 의료진 250여명과 영업직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경남제약은 현재 레모나 등 비타민 제품군 6종과 유산균 제품(경남 유산균 5), 자하생력액(인태반 드링크제) 등의 제품을 몽골 당국의 허가를 받아 시판 중에 있다. 양사는 판매 품목의 확대를 위해 몽골에서의 인허가관련 업무협력과 마케팅 전반에 대해 상호 교류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눴으며, 세미나 후 4만 달러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은 한랭 건조한 기후와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몽골인들의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에 착안, 항노화·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의약품에 특화된 기업임을 강조하여 현지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경남제약과 협력중인 모노스팜은 몽골 최대의 드럭 스토어 체인 업체로써 몽골 내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경우 상당한 실적이 있을 것으로 경남제약 측은 전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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