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사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급락세다.
7일 오전9시7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2만4000원(6.9%) 하락한 3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을 내년 상반기 중에 분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오전 언론보도의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LG화학에 요구했다.
LG그룹은 최근 연말인사를 통해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LG화학 전지본부장에 선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배터리 부문을 100% 물적분할이 예상 가능하다"며 "미래 기업가치에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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