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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들이 단체로 인천 방문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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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자본 유치 홍보 전략 일환으로 중국 대표적 언론사 기자들 12명 초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언론사 기자들이 인천을 찾는다.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시의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민일보, 신화통신사, CCTV 등 중국의 대표적인 중앙언론사 기자단 12명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와 차이나타운 등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들의 방문을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중국 자본 유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영길 시장은 이들 12명의 기자를 '인천시 명예 홍보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문경복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이 8일 영종 하얏트호텔에서 오찬을 대접하면서 미단시티, MDC 부동산투자이민제도 실행 등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에는 지난달 1일부터 영종도 미단시티와 MDC 내 휴양콘도미니엄, 펜션, 별장에 한해 외국인이 미화 150만달러(15억원) 이상 상품을 구입할 경우 5년 거주자격을, 5년 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가 실시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만사는 시작이 중요한 것이다. 중국자본 유입의 길이 열린 것임에 틀림없다"며 "서해5도 등 인천 전역의 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중국 내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되어 보다 많은 중국자본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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