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의 효린, 배우 강소라, 2AM 진운이 KBS <드림하이>의 두 번째 시즌 <드림하이 2 - 기린예고, 그 후의 이야기>(이하 <드림하이 2>)에 캐스팅됐다. 6일 <드림하이 2> 제작사 홀림(Keyeast & JYP) & CJ 미디어에 따르면 효린은 천부적인 가창력을 가진 나나 역을 맡게 됐다. 나나는 극 중 등장하는 걸 그룹 허쉬의 리드보컬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강소라는 음악을 글로 배운 아이돌 지망생 신해성 역을, 정진운은 록 스타를 꿈꾸지만 허풍이 가득한 문제아 진유진 역을 맡았다. 현재 <드림하이 2>에는 허쉬의 멤버이지만 부족한 연기력으로 유명해진 리안 역을 맡은 티아라 지연과 기획사 사장이자 기린예교 교장인 이강철 역의 배우 김정태도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한편 공동제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 <드림하이 2> 제작진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해외 스케줄이 많아 드라마 일정과 조율하기 어려웠다.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하이 2>는 내년 1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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