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SDI가 실적모멘텀이 낮다는 전망에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 대비 3500원(2.47%) 내린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3775억원,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7.8% 감소한 31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4.2% 감소한 5조1613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은 낮지만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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