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배상면주가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에서 겨울맞이 체험 프로그램 '모주 끓었소'를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모주란 막걸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따뜻하게 마시는 술로, 겨울철 산사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모주 끓었소' 체험은 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빵 빚기' 와 '모주 칵테일 만들기'로 구성했다.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를 활용하여 따뜻한 막걸리 빵을 빚어보고 맛볼 수 있으며 오미자, 모과, 유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주 칵테일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을 통해 만든 막걸리 빵과 칵테일을 집에 가지고 갈 수도 있다.
'모주 끓었소' 체험은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전화는 031-531-9300.
또 '나만의 술잔, 찻잔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 잔에 직접 색과 디자인을 입혀 핸드메이드 술잔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도자기 공방으로 보내 가마에 구운 후에 우편으로 개별 발송 할 예정이다. 참가비 1만원.
그 밖에 따뜻한 모주를 비롯한 배상면주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술과 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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