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OP 10] 아이유, ‘대세’가 나아가는 법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이유의 한 주였다. 지난 달 29일에 공개된 아이유의 두 번째 정규 앨범 < Last Fantasy >는 ‘너랑 나랑’이 11월 다섯째 주, 멜론, 올레 뮤직, 벅스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를 ‘올킬’했다. 이외에도 같은 앨범에 수록된 ‘비밀’, ‘잠자는 숲속의 왕자’, ‘삼촌’ 등이 각 온라인 사이트의 10위권을 휩쓰는 파괴력을 보였다. 말 그대로 한주의 차트를 주도해버린 아이유의 음원들을 살펴본다.


[TOP 10] 아이유, ‘대세’가 나아가는 법
AD

The Single: 아이유 - ‘너랑 나’
기라성 같은 ‘삼촌’ 싱어송라이터들이 앞 다투어 곡을 선사한 화려한 작곡가진은 아이돌과 뮤지션 유망주 사이 어딘가에 있는 아이유의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조합은 사실 < Real >의 확장판에 가깝다. 때문에 대세가 된 소녀에게 좀 더 뮤지션에 가까운 것을 기대한 팬들은 ‘좋은 날’을 연상시키는 ‘너랑 나’에 아쉬움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랑 나’은 단순히 ‘좋은 날 2’같은 노래는 아니다. ‘좋은 날’은 현란한 비트와 함께 현악 세션과 브라스, 기타까지 동원된 화려한 사운드가 각자의 역할을 지니고 활약한다. 이에 비하면 ‘너랑 나’는 현악 세션이 곡의 중심에서 곡의 동화적인 분위기나 발라드의 감성을 부여하는 등 곡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또한 한결 정제된 비트에 제한적인 브라스 등으로 아이유의 가창력이 빛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는 점에서는 ‘좋은 날’의 장점을 이어받았다. ‘너랑 나’는 획기적이지는 않아도 여전히 음원 차트의 정상에 오를 만큼은 새로워졌고, 앞으로 더 나아갔다.


[TOP 10] 아이유, ‘대세’가 나아가는 법

That’s Hot: 아이유 - ‘비밀’
프로야구 올스타전이라고 해서 정규 시즌의 경기보다 반드시 나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화려한 면면의 작곡가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반드시 길이 남을 명반이 나오진 않는다. 아이유의 < Last Fantasy >가 공개된 후에 훌륭한 기량을 가진 사공이 너무 많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한껏 부풀려진 기대만큼의 앨범은 아니었을지언정, 적어도 아이돌과 뮤지션의 경계에 있는 아이유에게는 필요한 곡들이 아니었을까. 올레 뮤직, 벅스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의 주간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비밀’은 정석원 특유의 대곡 지향의 발라드지만, 박정현의 ‘꿈에’와 또다르게 아이유의 보컬 역량에 잘 맞춰진 멜로디 진행과 김이나의 섬세한 가사, 잘 조율된 웅장한 코러스 등 아이유가 편곡에 압도당하지 않게끔 잘 조율된 편곡을 들려준다. ‘3단 고음’ 같은 이름이 붙지는 않았지만, 이런 곡에서 존재감이 지워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이유에게는 중요한 성과다. ‘비밀’은 아이유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아이유의 바로미터 같은 곡이다.


[TOP 10] 아이유, ‘대세’가 나아가는 법


Coming Soon
Mnet <슈퍼스타 K 2>의 히로인 장재인의 ‘겨울밤’이 8일 공개될 예정. 김형석이 작곡한 ‘겨울밤’은 ‘장난감 병정들’과는 다르게 감성적인 발라드 곡이 될 거라고. 같은 8일 임재범의 리메이크 앨범 <풀이>도 공개된다. 가인과 함께 부르는 임재범의 ‘내 귀의 캔디’가 수록된다고 해 궁금함을 자아낸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매달 ‘월간 윤종신’으로 성실한 뮤지션의 행보를 보여주는 윤종신의 <행보 2011>은 6일 공개된다. 과연 이들이 아이유가 대세인 음원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다.


Check Point
- 내년에는 Mnet <슈퍼스타 K 2>의 김은비가 속한 걸 그룹과 MBC <위대한 탄생>의 권리세가 속한 걸 그룹의 맞대결을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 김현중의 ‘제발’이 청소년유해매체물 고시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 여성가족부의 백전백패.
- 아이유로 시작해서 아이유로 끝난 2011년. 2012년의 대세는 누구일까.


사진 제공. 로엔 엔터테인먼트, 키위 엔터테인먼트, MBC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