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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직개편..'기획관리+정책기획관' 통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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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자로 단행..홍보기능 효율화하고 총무기능 강화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2일 기획관리실과 정책기획관실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5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우선 기획관리실과 정책기획관을 통합해 '기획관리실'로 하고, 산하에 기획, 국정과제1, 국정과제2 등 3개 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현재는 기획관리실에 기획비서관, 정책기획관실에 국정과제, 지역발전, 정책홍보 등 비서관이 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정책기획관실과 기획관리실의 통합은 국정 전반의 현안을 통합해서 대응하고, 주요 국정과제 관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기획관실의 정책홍보비서관실을 홍보수석실로 이관하고 명칭은 '국정홍보비서관'을 변경한다. 이는 기존 정책홍보비서관이 수행하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4대강 홍보 등을 홍보수석실에서 단일화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해외홍보비서관은 폐지되는 대신 외신대변인 직위(선임행정관)를 신설하기로 했다.


정무1비서관은 정무기획, 정무2비서관은 정무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사회통합수석실의 선임비서관을 국민서통비서관으로 하고, 국민소통비서관실에 '세대공감회의'를 설치하는 동시에 세대공감팀장도 새로 만든다. 세대공감팀장은 204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는 데에 집중하게 된다.


총무비서관은 총무1, 총무2 비서관으로 확대개편했다. 총무2비서관은 집권 5년차를 맞아 대통령실 각종 기록물 정리와 업무편람 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민정수석실에 감찰1팀, 감찰2팀의 직제를 공식 신설해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정수석실에는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내부감찰팀과 친인척팀을 가동해왔다.


박 대변인은 "현재 5기획관이 4기획관으로 감소하지만 비서관은 46개로 숫자상의 변동은 없다"며 "조직개편의 특징은 집권 5년차 업무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10·26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속 인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직개편이 시행되기 전에 인사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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