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라공조가 모회사인 비스테온(Visteon)의 추가지분 매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라공조는 전날보다 900원(4.11%)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남경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스테온이 한라공조의 지분 100%를 보유할 경우 모회사와 자회사의 자유로운 이익이전이 가능하다"며 "비스테온의 한라공조 지분매입은 지배주주 이익확대 및 이익이전에 따른 절세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비스테온의 한라공조 잔여지분 매입은 톡립투자안으로 평가한다"며 "배당금 확대, 로열티 수취에 따른 현금 수입의 현재가치는 총 1조1000억원으로 한라공조 잔여지분 인수시에 최대 지불가능 금액은 주당 3만4000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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