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림푸스가 1990년대 이후 저지른 분식회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제3자 위원회가 6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가이나카 타츠오 제3자 위원회 의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내용을 공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최종 보고서에서 경영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강화가 제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푸스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올림푸스는 지난달 14일까지 실적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제3자 위원회 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실적 발표를 미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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