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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맨유, 애스턴 빌라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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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도 위건에 4-0 대승..박주영 또 결장

'박지성 결장' 맨유, 애스턴 빌라에 1-0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필 존스가 애스턴 빌라와 정규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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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아스널), 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정규리그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1무).


맨유는 전반 20분 나니의 크로스를 받은 필 존스가 절묘한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달 30일 2부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와 칼링컵 8강전서 패한 충격을 다소 덜어냈다. 박지성은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맨유는 10승3무1패로 선두 맨체스터시티(12승2무)와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주전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발목을 다쳐 최소 한 달 동안은 뛸 수 없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선발 공격수로 나섰다가 전반 11분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히고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에르난데스의 인대가 파열된 것 같다. 4주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박주영이 소속된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위건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로빈 판 페르시와 아론 램지가 선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고 교체 출전자 명단에는 마루아네 샤마크가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28분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1분 뒤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16분엔 제르비뉴, 38분엔 판 페르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8월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은 올시즌 정규리그 14라운드를 치를 때까지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 팀내 입지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특히 주전 공격수 판 페르시가 이날도 골을 추가하며 14골로 득점 1위를 굳게 지키면서 박주영이 활약할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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