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최정윤이 오늘(3일)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정윤과 윤태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라움하우스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윤태준씨는 최정윤보다 네살 연하인 1981년생으로,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현재 별도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최정윤이 결혼하는 '더 라움'은 건설사 트라움하우스가 3년간 기획해 2000억원을 들여 세웠으며 유럽 상류층들의 공연, 전시, 파티, 웨딩 등 소셜 베뉴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럭셔리 문화 공간이다.
이 곳에서의 최소 웨딩비용은 1억원이고 선택사항에 따라 예식비용은 수억원대에 이른다. 전문 바로크합주단이 결혼식 연주를 담당하고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등 세계 3대 진미가 피로연 기본 메뉴로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만 비싼 게 아니다. 고객관리도 철저해, 공연 및 전시회가 열릴 경후 현장 티켓 판매를 하지 않는다.
최정윤 역시 친인척들만 초대, 소규모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혼식 비용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정윤은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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