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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지웅 기자] 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열린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외국인들이 글리와인을 마시고 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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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기자
입력2011.1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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