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안철수연구소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7000원(7.14%) 떨어진 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한가에 이어 이틀째 약세다.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전날 신당 창당과 내년 총선 강남 출마설을 모두 부인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탓이다.
그간 안철수연구소는 안 원장의 정치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위주의 '묻지마 투자' 열풍이 불면서 주가가 이상급등했었다. 전날 안 원장이 입장을 밝히기 전만해도 주가가 상한가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하면서 단숨에 시가총액이 1조3000억원대로 올라가 코스닥 시총순위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