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5~26일 제주도에서 '아모레퍼시픽 2011 우수 프로슈머 초청행사'를 열었다.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프로슈머 2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제주 서광다원, 오설록티뮤지엄 방문 등 아모레퍼시픽의 제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프로슈머들에게 국내 녹차 문화의 확산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집념과 녹차 산업의 우수성, 제품 연구 성과 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아모레퍼시픽 프로슈머들은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로 지난 해 대비 약 10% 증가한 총 125건(11월 말 기준)의 의견을 제안해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지난 9월 아모레퍼시픽 창사 66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멜로디(Melody) 크림’은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심층 인터뷰, 품평회 등을 통해 프로슈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외에도 헤라, 아이오페, 해피바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개발 시 프로슈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코스메슈티컬 제품 분야에서도 프로슈머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정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중국 유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슈머 그룹 ‘차이나 뷰티즌’을 운영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대표고객인 프로슈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형성해 고객 중심의 경영 이념을 확고히 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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