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일 금호석유의 대주주인 박찬구 회장에 구속영상이 청구됐지만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주가조정 시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목표가 28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번 검찰의 조치는 미리 예상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안상희 연구원은 “이번조치는 돌발적인 사안이 아닌 지난 7개월간의 검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서 이루어진 정해진 수순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영장청구 시점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지분에 대한 블록딜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또 금호석유는 대주주 지분 블록딜 이후 그룹 계열분리 등 경영정상화가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보유했던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유동성 강화에도 긍정적이다.
안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대주주의 검찰조사가 처음 부각됐던 지난 2011년 4월 12일 이후 주가 동향을 감안하면 주가조정시 매수 관점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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