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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누구나 참여하는 공익재단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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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의 안철수연구소 지분 50%를 기부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재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원장은 1일 안철수연구소 사회공헌 계획 발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안 원장은 "현재 재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 모델을 생각하고 있지만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장학재단이 아니라 21세기에 맞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무담보 소액대출(마이크로 파이낸스)보다 범위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익법인 또는 재단 형태에 제약이 많아 어떻게 하면 제약 없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과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또 "이미 기부에 동참한 사람들이 있고 계획이 서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액 기부자가 아닌 일반 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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