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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북 포항의 사과가 맛과 품질에서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에서 경북 포항의 박경동(51ㆍ사진)씨 농가의 사과가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농식품부장관상(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획득한 사과는 맛과 당도, 착색 등 모든 평가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었다.
금상은 충북 보은의 사과, 전남 나주의 배, 경남 진주의 단감, 제주 서귀포의 감귤 등 4개 품목이 차지했다.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해 국산과실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마련했다. 수상 과실은 농촌진흥청 등 전문가들이 전국에서 출품된 37건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외관과 품질 등을 따져 선정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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